신문기사의 민낯

  • 방명록

2015/11 1

[西日本新聞 칼럼]閉塞感深まる「ヘル朝鮮」

한국에서는 최근 ‘헬조선’이란 말이 유행하고 있다. 헬(hell)은 지옥이고, ‘조선’은 한국의 예전 명칭이다. 이 말은 2010년부터 인터넷 상에서 쓰이기 시작했지만 올들어 신문에서도 특집기사로 다루고, 칼럼 제목에 등장할 정도로 ‘시민권’을 얻게 됐다. 헬조선이란 단어에는 ‘한국이 지옥에 가깝고 희망이 없는 사회’라는 사람들의 좌절이 응축돼 있다. 날로 심각해지는 청년실업과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정부의 대응실패, 부가 재벌과 부유층으로만 집중되는 현실, 사회 곳곳에서 일상적으로 행해지는 ‘갑질’(신분이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게 함부로 대하는 일) 등이 한국을 지옥상태로 만들고 있다는 뜻이다. 헬조선과 동반해 쓰이는 말 중에서는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 흙수저 등의 ‘수저계급’도 있다. 부유층을 ..

칼럼 201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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