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신문 인터넷판이 10일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가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오보를 냈다.
산케이는 이날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 5분 전인 오후 7시55분쯤 스마트폰과 인터넷판에 ‘무라카미 하루키씨 노벨상’이라고 호외를 내보냈다. 이와 동시에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쓰는 독자들에게도 잘못된 알림 메시지를 발송했다.
산케이는 수상자가 캐나다 작가 앨리스 먼로로 발표된 직후인 오후 8시2분쯤 호외 지면을 인터넷판에서 내렸다. 산케이는 11일자 사회면에 “편집국이 작성해 놓은 예정원고를 온라인 신문을 발행하는 산케이 디지털이 확인하지 않아 벌어졌다”며 “무라카미 하루키씨와 관계자, 독자에게 폐를 끼쳤다. 깊이 사과하며 재발방지를 철저히 하겠다”는 2단 크기의 사과기사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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