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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배와 잃어버린 장미>종교가 구원이 아니라 굴레가 된 까닭은?

다 빈치 코드의 비밀 -성배와 잃어버린 장미 마가렛 스타버드 (지은이) | 임경아 (옮긴이) | 루비박스 고등학교 때 한때의 유행처럼 교회에 다닌적이 있다. 나는 성격상 쏠림 내지는 몰입현상이 심한 편이어서 당시 기독교에 꽤 빠져들었다. 교회가 가장 부정적으로 미친 영향을 꼽으라면 죄책감일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죄를 짓게 마련이라는 점. 이 죄는 반드시 기독교를 통해서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등등이 내 뇌리속에 깊게 새겨졌다. 사춘기 감수성이 예민하던 시절에 그 때문에 고뇌했던 적도 적지 않았다.(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철없다는 생각 뿐이다) 이후 대학에 들어가서 언더써클(당시엔 동아리란 말이 없었다)에 가입하게 됐다. 사회과학책을 열심히 읽으며 때때로 가두시위에 동원되곤 했는데 2학년이 됐을 때 ..

읽은거 본거 2009.10.12

[어제의 오늘]1977년 서독 적군파 항공기 납치

ㆍ108시간만에 막내린 야만적 피랍극 서독의 적군파(Red Army Faction)인 ‘바더-마인호프’ 그룹의 실체를 다룬 울리 에델 감독의 영화 에는 이런 대사가 등장한다. “돌 하나를 던지는 행위는 범죄가 되지만 1000개의 돌을 던지면 정치적인 행위가 됩니다. 차 한 대를 불태우면 범죄가 되지만 1000대를 불태우면 정치적인 행위가 됩니다.” 서독 적군파는 1968년 마르크스주의 세계혁명을 꿈꾸던 학생과 지식인 그룹에 의해 결성된 테러단체다. 베트남전 반대시위가 한창이던 67년 베를린 자유대학 학생 벤노 오네스오르그가 경찰의 총탄에 맞아 사망한 것을 계기로 학생운동의 핵심세력인 안드레아스 바더와 진보 언론인 울리케 마인호프가 의기투합했다. 두 사람은 요르단에서 테러리즘 교육을 받은 뒤 귀국해 은행들..

어제의 오늘 2009.10.12

우리과 동문회장에 나타난 김제동

토요일인 10일 우리 과 40주년 기념 행사에 김제동씨가 나타났습니다. 86학번으로 지금 모방송사에서 PD를 하고 있는 후배의 섭외로 행사의 사회를 봤는데요. 이 행사 끝나고 나서 집에 돌아온 뒤에야 김제동씨가 KBS 스타골든벨에서 도중하차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역시 재치있는 솜씨로 노천강당에 모인 동문들과 가족들을 사로잡던 김제동씨. 폰가로 찍은 얼굴을 다시 보니 왠지 표정이 어두워 보이기도 하네요. 실물로 본 김제동은 체구가 생각보다 작더군요. 김제동씨가 ox퀴즈를 내고 있습니다. 1등 상품은 무려 노트북이었는데, 저는 몇번 통과했다가 중도탈락. 생각보다 문제가 어렵더군요. 역시 OX퀴즈를 내고 있는 김제동씨. 노천강당에 나타나자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일제히 폰카를 꺼내들었죠.김제동씨는 행사가 ..

불현듯... 2009.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