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사의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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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1 1

[서의동의 사람·사이-황석영][전문]“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여야…남북 상생할 길 모색이 내 할 일”

작가 황석영(75)의 자전(自傳) 을 읽다 보면 그의 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두개의 ‘지리·정치적 공간’과 마주하게 된다. 광주와 북한. 황석영은 1989년 방북을 결행해 공고한 분단체제에 충격을 던진다. 문화활동과 삶의 근거지였던 광주에서 벌어진 시민들의 희생과 항쟁을 국내 언론들이 단 한줄도 제대로 보도하지 않던 5공화국 시절 광주항쟁 기록의 출간을 감행한다. ‘인생과 문학을 일치시키겠다’는 청년기의 다짐에 비춰볼 때 가장 뜨거운 현장에 있어야 하는 건 그로서 당연한 선택이었고, 지금도 후회하지 않는 듯 하다.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6차 핵실험까지 강행하면서 북한은 더 뜨거워져 있고, 신군부에 대한 사법적 단죄까지 끝난 ‘광주’ 역시 보수정권 10년간 제기된 여러 논란에다 최근 개봉된 영화 가..

사람들 20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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