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사의 민낯

  • 방명록

2017/10/23 1

[서의동의 사람·사이-김미화][전문] 돌아갈 수 있을 지 모르지만…난 예나 지금이나 다름없는 코미디언

김미화(53)의 직함을 쓰려다 기사 첫줄부터 잠시 멈칫했다. 방송인, 코미디언 어느 쪽일까? 어릴적 마을공터에서 이미자 흉내를 내며 어른들 배꼽을 잡게했고 코미디를 평생의 업으로 삼아왔지만, 지금은 ‘코미디언’으로 부르기 어색해진 것도 사실이다. 코미디 프로 축소라는 방송환경 변화에 시사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이력 때문이겠지만, 권력이 벌인 ‘난장’에 휩쓸리다 보니 그 스스로 이야기하듯 ‘분위기가 딱딱해진’ 탓도 있을 것이다. 김미화는 지난 보수 정권의 집중타깃이 됐다. 라디오 생방송 도중 갑자기 정보기관원이 스튜디오에 난입하는 봉변을 겪는가 하면, 보수인터넷 신문으로부터 황당무계한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방송에서 정책 비판을 3분 내보낸 며칠 뒤 장관의 해명에 30분을 할애했는데도 편파적이라는 지적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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