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업체 파나소닉을 모델로 삼은 연재만화의 주인공 ‘시마 사장’이 경영부진의 책임을 지고 일선에서 물러났다.
시마 고사쿠(島耕作) 사장은 18일 발매된 일본 만화 주간지 ‘모닝’에서 전자업체 ‘테코트’(TECOT)사의 사장직에서 물러나 회장이 됐다. 일본 기업에서 사장을 그만두고 회장이 된다는 것은 일선에서 물러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사히신문은 이를 두고 “입사 43년만에 경영 최상부까지 올랐던,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샐러리맨이 결국 일선에서 물러났다”고 보도했다.
시마 사장은 히로카네 겐시(弘兼憲史·65)가 1983년부터 31년째 모닝지에 연재하는 기업만화의 주인공이다.
시마 고사쿠는 1947년생으로 1969년 하쓰시바 전기산업에 입사해 사장까지 올라간 인물로 묘사된다. ‘과장 시마 고사쿠’로 시작해 주인공이 승진할 때마다 ‘부장 시마 고사쿠’, ‘전무 시마 고사쿠’라는 식으로 제목이 바뀌었다. 사장 편은 2008년에 연재를 시작했다.
이 시리즈는 주인공을 둘러싼 사내외 환경과 일본 국내외 비즈니스 동향을 사실적으로 엮어내 단행본이 4000만권 이상 팔려나가는 등 인기를 끌었다.
하쓰시바 전기산업과 그 후신인 테코트는 작가가 젊을 때 근무한 마쓰시타(松下)전기산업과 그 후신인 파나소닉을 상징한다.
만화 속에는 한국의 삼성전자를 상징하는 ‘섬상’이라는 기업도 등장한다. 시마 사장은 “우리의 라이벌은 한국의 섬상”이라며 직원들을 독려했지만 2년 연속 대형 적자를 낸 책임을 지고 결국 입사 43년만에 물러나게 됐다. ‘모닝’을 발매하는 고단사(講談社)에 따르면 8월29일부터는 ‘회장 시마 고사쿠’가 연재된다.
시마 고사쿠(島耕作) 사장은 18일 발매된 일본 만화 주간지 ‘모닝’에서 전자업체 ‘테코트’(TECOT)사의 사장직에서 물러나 회장이 됐다. 일본 기업에서 사장을 그만두고 회장이 된다는 것은 일선에서 물러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사히신문은 이를 두고 “입사 43년만에 경영 최상부까지 올랐던,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샐러리맨이 결국 일선에서 물러났다”고 보도했다.
시마 사장은 히로카네 겐시(弘兼憲史·65)가 1983년부터 31년째 모닝지에 연재하는 기업만화의 주인공이다.
시마 고사쿠는 1947년생으로 1969년 하쓰시바 전기산업에 입사해 사장까지 올라간 인물로 묘사된다. ‘과장 시마 고사쿠’로 시작해 주인공이 승진할 때마다 ‘부장 시마 고사쿠’, ‘전무 시마 고사쿠’라는 식으로 제목이 바뀌었다. 사장 편은 2008년에 연재를 시작했다.
이 시리즈는 주인공을 둘러싼 사내외 환경과 일본 국내외 비즈니스 동향을 사실적으로 엮어내 단행본이 4000만권 이상 팔려나가는 등 인기를 끌었다.
하쓰시바 전기산업과 그 후신인 테코트는 작가가 젊을 때 근무한 마쓰시타(松下)전기산업과 그 후신인 파나소닉을 상징한다.
만화 속에는 한국의 삼성전자를 상징하는 ‘섬상’이라는 기업도 등장한다. 시마 사장은 “우리의 라이벌은 한국의 섬상”이라며 직원들을 독려했지만 2년 연속 대형 적자를 낸 책임을 지고 결국 입사 43년만에 물러나게 됐다. ‘모닝’을 발매하는 고단사(講談社)에 따르면 8월29일부터는 ‘회장 시마 고사쿠’가 연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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