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줄어들면 집값이 오른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 김윤영 거시경제연구실 과장과 이진수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17일 내놓은 ‘투자자의 시장심리를 반영한 자산가격 변동요인’ 보고서에 따르면 1990년 이후 주가수익률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미국 주가가 상승할 경우, 부동산가격 수익률은 경상수지 흑자가 축소될 경우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김 과장은 “경상수지 흑자가 줄면 내수진작을 위해 경기부양 조치 등이 이뤄지고 이는 부동산가격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주택투자자들이 과거 2∼3년간 집값이 지나치게 올랐다고 판단되면 주택을 매각해 위험을 회피하려 하지만 아파트 투자자들에게는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