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상 수상에 빛나는 경향신문의 '기로에 선 신자유주의' 시리즈를 엮은 책입니다. 8명의 기자들이 9개월에 걸쳐 해외취재를 포함해 현장을 누비며 쓴 글들입니다. 기자들외에 각계 전문가들과 학자들의 기고도 있어 무게감을 높였습니다. 처음 이 기획에 참여했을 때는 과연 가능할까 우리 역량으로 해낼 수 있을까 의문이었고,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학자들도 반신반의했었습니다. 그만큼 다루려는 주제자체가 방대하기 이를데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해냈습니다. 시리즈를 신문에 연재하면서 찬사도 받았고, 가끔씩은 너무 늘어진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신문에 싣기에는 너무 깊은 내용들이고 지나치게 어렵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책으로 묶어놓으니 저널리즘과 아카데미즘을 적절히 배합한 탁월한 책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