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31 2

무슬림·젊은층·친정부 그룹 ‘분열’

대규모 반정부 시위사태로 이집트 정국이 혼미해지면서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무바라크 이후’ 국면에서 야권을 아우를 구심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슬람주의에 대한 서방의 우려를 불식시키면서 야권의 세 확대를 꾀하기 위해 온건한 이미지의 엘바라데이가 주도권을 쥐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http://en.wikipedia.org/wiki/Mohamed_ElBaradei 모하마드 엘바라데이 오랜 해외체류 생활로 국내 기반이 약한 엘바라데이가 정국의 키를 쥔 핵심인물로 떠오르는 까닭이다. 최소한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을 가속화하기 위한 과도정부를 이끌 범야권 후보로 추대되는 분위기다. 야권 최대세력인 무슬림형제단의 고위간부인 에삼 엘-에르얀..

신문에 쓴 글 2011.01.31

2011 다보스 포럼 - “신흥국 부상 속 리더십 부재 우려”

‘정치·경제적 파워가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넘어갔다. 신흥국가의 불안정성이 세계경제를 위협할 가능성도 그만큼 커졌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등 35개국 정상들과 1400명의 각계 지도자, 1000명의 주요 기업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위스 동부 휴양지 다보스에서 지난 30일 폐막된 제41차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다보스 포럼)의 핵심의제는 이렇게 요약된다. 세계를 이끌어가는 힘이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서 중국과 인도, 브라질 등으로 옮겨가고 있는 현실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던 것이다. ‘새로운 현실의 공통규범’을 주제로 닷새간 열린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유로존이 안고 있는 재정위기보다 신흥국이 안고 있는 각종 위험 요인들에 대해 더 주목했다. 호스니 무바라크..

신문에 쓴 글 2011.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