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사의 민낯

  • 방명록

2017/04 1

[서의동의 사람·사이-구수정][전문]한국군의 베트남 민간인 학살 사죄·배상,우리는 일본처럼 하면 안돼

중국에 오래 거주해온 생면부지의 사업가가 지난해 한베평화재단 상임이사 구수정(51)을 찾아와 후원금 5만달러를 내놓고 갔다. 신문을 보다 한국군 베트남 민간인 학살을 처음 접하고 받은 충격이 커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됐던 모양이다. 지난 5일에는 ‘부족하나마 용서받고자 하는 곳에 쓰여지기를 바란다’는 손편지가 재단 사무실로 배달됐다. 충북에 사는 발신인은 기초생활수급자인 2급 장애인.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잇는 형편인데도 매달 3만원 후원을 약정했다. 지난 11일 서울 성동구 옥수동 재단 사무실에서 만난 구수정은 “베트남에서 벌어진 참상을 알려온 지 19년째가 되지만 여전히 처음 듣는다는 이들이 많다.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던지고, 동시에 마음을 두드리는 것 같다”고 했다. 구수정은 베트남 유학 시절인 1..

사람들 201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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