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사의 민낯

  • 방명록

2018/12/05 1

[경향의 눈] 김정은 위원장이 걸어온 1년

“친애하는 여러분, 우리 앞길에는 탄탄대로만 있지 않을 것입니다. 생각 못했던 도전과 난관, 시련도 막아나설 수 있습니다.”9·19 평양공동선언을 채택한 직후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표출한 우려는 곧 현실이 됐다.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미관계는 장기 교착상태에 빠졌다. 북한이 여러 차례 비핵화 의지를 피력해왔지만 미국은 대북 압박의 고삐를 놓지 않고 있다.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북핵 문제를 해결하겠다던 미국은 지난 25년간의 낡은 대북 접근법으로 다시 되돌아갔다. 표정만 부드러워졌을 뿐이다. 요즘 김정은 위원장의 머릿속은 ‘미국이 정말로 북한과 관계개선할 의지가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으로 차 있을 것이다. 최근 북·미대화에 응하지 않는 것은 이런 회의감 때문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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