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맥주는 ‘나홀로 호황’을 지속하고, 폭스바겐은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국내 판매량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뉴스가 돋보인다.
이 두가지 현상의 공통점은? 한국 기업과 제품에 대한 깊은 불신이 빚어낸 풍경이다.
기업들이 국내 소비자의 마음을 잡기 위해 품질개선에 정성을 들이기 보다 내수 시장을 수출을 위한 ‘캐시카우(cash cow·안정적인 수익창출원)’ 쯤으로 여겨온 후과다.
국산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격은 언제쯤 진정될 것인가? 한국 기업들이 풀어야 할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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