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야경. 출처 = k.daum.net 2010년은 세계 경제의 헤게모니가 미국·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서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으로 넘어가는 양상이 뚜렷한 해였다. 연초 그리스를 시작으로 유럽발 재정위기가 휩쓸면서 유럽은 깊은 침체속에서 헤어나지 못했고, 미국도 성장률 지표는 전년보다는 개선됐지만 달러를 풀어 경기를 떠받쳐야 하는 신세가 됐다. 반면 중국은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미국과 함께 ‘주요 2개국(G2)’의 반열에 올라섰으며 브라질·인도·러시아 등 브릭스(BRICs)와 아시아 국가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말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으로 촉발된 유럽 재정위기는 PIIGS(포르투갈·이탈리아·아일랜드·스페인)으로 확산되면서 그리스(5월)와 아일랜드(11월)가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