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발매된 시사주간지 아에라는 발매되기 무섭게 품절됐다. 오테마치는 물론 도쿄역, 집 근처 서점까지 뒤져봤지만 재고가 없었다. ‘세슘과 암의 상관관계’ ‘방사성물질을 빼는 조리법’ ‘내부피폭으로부터 건강을 보호하는 식품’ 등 지금 일본인들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주제를 다뤘기 때문이다. 후쿠시마 현 고리야마에 살던 아이 엄마는 “괜찮으니 걱정말라”는 정부의 말만 믿다가 지난달에서야 피난을 떠났다. 도쿄에 머무르고 있는 그는 “처음 두달간 후쿠시마에 머물렀던 것이 분해서 견딜 수 없다”고 했다. 그는 혹시라도 네살 난 딸아이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정부를 상대로 소송이라도 걸기 위해 아이의 머리카락과 손톱을 모아둔다. 후쿠시마 시의 한 고교 교사는 거처를 야마가타 현으로 옮겨 40㎞쯤 되는 거리를 매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