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독립’ 단체 결성 ㆍ일본 귀속 41년 맞아 발족… 중국선 영유권 또 거론 오키나와 반환 41주년을 맞아 현지 지식인들이 일본으로부터의 독립을 주장하는 단체를 결성했다. 아베 신조 정권 출범 후 오키나와의 소외감이 깊어지면서 ‘독립론’이 빈번히 거론되고 있고, 중국이 오키나와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복잡한 국면이 조성되고 있다. 마쓰시마 야스카쓰(松島泰勝) 류코쿠대학 교수(50) 등이 주도하는 ‘류큐민족독립종합연구학회’가 15일 오키나와에서 발족식을 갖고 활동을 개시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류큐(琉球)는 오키나와의 옛 명칭이며, 이날은 오키나와가 1952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으로 미국령이 됐다가 1971년 일본에 반환된 지 41년이 되는 날이다. 마쓰시마 교수는 지난 12일 현지 언론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