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사의 민낯

  • 방명록

2017/02/07 1

[서의동의 사람·사이]개성공단 전 법무팀장 김광길 변호사[원문]

※2월4일 지면에 실린 인터뷰 기사보다 긴 버전입니다. 개성은 철원-포천, 동해안 도로와 함께 북한군의 3대 남침 루트였다. 한국전쟁 개전초기 인민군 6사단은 개성을 출발해 통진-김포를 거쳐 영등포로 진격했다. 전쟁 1년 전인 1949년 여름에도 남북이 송악산 488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연대급 규모의 군사충돌을 불사할 정도로 개성은 군사전략적 요충지였다. 2000년 이곳에 공단을 짓기로 남북이 합의한 뒤 인민군 6사단과 64사단, 62포병여단이 송악산 이북과 개풍군으로 자리를 옮겼다. 휴전선이 실질적으로 10~15㎞ 북상한 것이다. 남북협력의 긴장완화 효과를 이보다 더 극적으로 드러낸 사례는 없다. 그 개성공단이 지난해 2월10일 박근혜 정부의 갑작스런 중단조치로 가동 12년만에 폐쇄됐다. 하루 뒤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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