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사의 민낯

  • 방명록

2013/04/18 1

존재감 사라진 박근혜 외교

“당선됐을 땐 일본에서도 기대가 많았는데, 지금은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네요.” 한국문제 전문가인 일본 신문사 간부가 들려준 박근혜 정부에 대한 평이다. 주한특파원을 지낸 바 있고 평소 박 대통령에 호의가 깊었던 그의 말투엔 냉담함이 배어있다. “일본에 대한 메시지도 전혀 없어요.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방문으로 지난해 험악한 갈등을 겪었던 일본은 박 대통령의 당선을 환영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도 친분이 있는 데다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이 한·일 관계를 열었던 만큼 ‘양국관계에 대한 인식이 남다를 것’이고 ‘최소한 MB이상 아니겠느냐’는 기대감도 있었다. 오죽하면 아베 총리가 박 대통령의 당선 이틀 뒤 한국과의 합의도 없이 특사를 보내겠다고 발표하는 해프닝까..

칼럼 201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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