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만화의 신’이라 불리는 데즈카 오사무(手塚治蟲1928~1989)의 원작 이 TV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일본에서 TV전파를 탄 것은 1963년 1월1일로 올해가 50주년이 된다. 2년전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아톰이 ‘원전 추진에 일익을 담당했다’는 일각의 비판이 나온 바 있는 데 최근 일본 도쿄신문이 3차례에 걸쳐 아톰에 얽힌 오해와 진실을 파헤쳤다. 1963년 1월1일 일본의 최초 애니메이션인 이 TV에서 방영됐다. 아톰은 엄청난 인기를 몰면서 일본국민의 아이돌이 됐다. 하지만 원작자인 데즈카 오사무가 그린 만화원작이 ‘과학만능사회에 대한 회의라는 무거운 테마’를 다루고 있는 데 비해 애니메이션은 ‘정의의 수퍼로봇, 과학만능, 밝은 미래사회…’ 등의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각인됐다. 제한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