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미·일관계까지 파문 확산 우려ㆍ여권 인사들 일제히 비판 나서 ㆍ이시하라는 되레 두둔, 파장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일본유신회 공동대표의 막말이 일본을 발칵 뒤집었다. 전날 “일본군 위안부는 필요했다”고 한 데 이어, 오키나와 미군기지 사령관에게 병사들의 성매매업소 활용을 권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한·일 관계는 물론 미·일 관계에까지 파문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시모토는 지난 13일 밤 오사카시에서 기자들에게 “이달 초 후텐마 기지를 방문했을 때 사령관에게 ‘성욕을 합법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곳은 일본에도 있으니 그런 곳을 활용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미군 사령관은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더는 말하지 말라”고 했다고 하시모토는 공개했다. 위안부 문제에 시비를 걸어왔던 아베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