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3단체 중 하나인 경제동우회가 원자력발전 비중을 단계적으로 줄여 나가자는 ‘축(縮)원전’ 입장을 밝혔다. 경제동우회는 또 간 나오토 총리가 추진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특별법에 대해서도 지지를 표명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이후에도 원전 추진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는 일본 최대 경제단체 게이단렌(經團聯·일본경제단체연합회)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든 셈이다. 하세가와 야스치카 경제동우회 대표간사(다케다약품공업 사장)는 지난 5일 기자회견을 갖고 “‘탈원전’과 ‘원전추진’ 등 두가지로 의견이 갈리고 있지만 제3의 길이 있다”면서 “원전의존도를 단계적으로 낮추는 ‘축원전’이 보다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강조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그는 또 “지금처럼 신흥국들이 경제성장을 지속할 경우 화석연료의 가격급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