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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을 보는 일본의 불편한 심정

일본은 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하자 축하를 보내면서도 도쿄의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지사는 7일 새벽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되자 “같은 아시아의 일원으로서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평창이 훌륭한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개최해 성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의 주요신문들은 이날 1면과 체육·사회면 등을 할애해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소식을 상세히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끈기의 평창, 압승’이라는 제목의 남아공 더반발 기사에서 “두차례의 실패에도 불구, 스키 리조트와 개·폐회식에 사용될 스키점프 무대 등 주요시설을 완공하며 끈기를 보인 점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감동시켰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오늘 2011.07.08

규슈전력 원전가동 여론조작 파문

일본 전력회사가 가동중단중인 원자력발전소의 재가동이 불가피하다는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자회사 직원들을 조직적으로 동원, 여론조작을 꾀한 사실이 밝혀졌다. 7일 일본언론에 따르면 마나베 도시오 규슈전력 사장은 6일 지난달 22일 규슈전력 본사의 원전관련 부서 과장급 직원이 관련 자회사 4곳 직원들에게 “겐카이 원전의 운전을 재개해야 한다는 내용의 e메일을 지역 토론회에 보내라”고 지시한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다. 규슈전력의 여론조작 시도는 가사이 아키라 일본 공산당 의원의 이날 국회질의 과정에서 드러났다. 가사이 의원은 규슈전력이 보낸 e메일 복사본을 증거로 제시하며 정부를 추궁했고, 이에 규슈전력이 긴급 기자회견을 연 것이다. 겐카이 원전 운영사인 규슈전력은 2,3호기의 가동재개 여부를 놓고 지난달 26일..

일본의 오늘 2011.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