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 유키코(嘉田由紀子) 시가(滋賀)현 지사가 ‘탈원전’을 내걸고 창당한 일본미래당에 ‘경영의 신’ 이나모리 가즈오(稻盛和夫·80) 교세라 명예회장, 세계적인 작곡가 사카모토 류이치(坂本龍一·60) 등이 지지선언을 했다. 일본미래당은 창당선언을 한지 하룻만에 2개 정당과 합당하며 새로운 ‘제3세력’으로 급부상했다. 28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지난 27일 창당선언을 한 일본미래당에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찬성자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 전자업체 교세라의 명예회장인 이나모리 가즈오는 파산위기를 맞았던 공룡기업 일본항공(JAL)의 기업회생을 맡아 2년 연속 사상 최고 이익을 내는 우량회사로 탈바꿈시켰다. 재계의 거물인 이나모리 명예회장이 미래당 찬성자로 이름을 올리자 일본 경제계가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사카모토 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