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05 2

일본기업들 사할린가스 파이프라인 사업추진

일본 기업들이 러시아 사할린에서 일본 수도권 이바라키현 사이 1400㎞ 구간에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설치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4일 보도했다. 사업이 실현될 경우 선박으로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입하는 것에 비해 훨씬 싼 가격에 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어 동일본대지진 이후 에너지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에 경제효과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신문은 “도쿄가스와 석유자원개발, 신일본스미킨엔지니어링이 참가하는 기업 컨소시엄이 파이프라인 설치사업과 관련해 이미 간이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컨소시엄은 사할린의 가스 개발 권리를 가진 미국 엑손모빌사와 관계 부처에 사업개요를 설명했다. 파이프라인은 지름 20∼30인치(50∼76㎝) 크기로 주로 태평양 쪽 해저 구간에 매설하..

일본의 오늘 2012.11.05

유엔 인권이사회 위안부 해결 촉구 보고서 채택

유엔 인권이사회가 일본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는 보고서를 채택했다. 위안부 문제에 대해 책임회피로 일관하고 있는 일본 정부의 비인권적 태도에 대해 국제사회가 경고를 보낸 것이다. 회원국의 인권 상황을 점검하는 유엔 인권이사회의 국가별 정례인권검토(UPR) 실무단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한 법적 책임 확인과 보상 등 174개 권고사항을 담은 보고서를 지난 2일 일본 측에 전달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달 3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일본에 대한 국가별 정례인권검토회의에서 나온 결과물을 요약한 것이다. 이 같은 권고사항들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일본은 유엔 인권이사회가 정기총회를 개최하는 내년 3월까지 답변서를 제출해야 한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2008년 10월에도 일본 정부가 위안부 ..

일본의 오늘 2012.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