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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공 나선 아베 “위협에 굴복 안해”… 신사 참배 두둔

역공 나선 아베 “위협에 굴복 안해”… 신사 참배 두둔 ㆍ“주변국 관계 어려워질 것” 박 대통령, 일 우경화 우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사진)가 24일 각료들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에 대한 한국과 중국의 반발과 관련해 “우리 각료들이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는 자유를 확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전날 과거 침략사를 부인한 데 이어 각료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두둔하고 나선 것이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 답변에서 “국가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영령에 존경과 숭배의 뜻을 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참배를 정당화했다. 그는 야스쿠니 참배로 외교상 마이너스 영향을 끼쳤다는 지적에는 “국익을 수호하고 역사와 전통 위에서 자긍심을 지키는 것..

일본의 오늘 2013.04.24

일, 동북아 ‘영토 분쟁’에서 ‘역사 전쟁’으로… 확전 나선 아베

일, 동북아 ‘영토 분쟁’에서 ‘역사 전쟁’으로… 확전 나선 아베 ㆍ각료들 집단 신사 참배에 “영령에 존숭 표시는 당연” ㆍ교과서도 전쟁 피해국 배려 ‘근린제국’ 조항 삭제 뜻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 침략의 역사를 노골적으로 부인하면서 동북아 영토분쟁이 ‘역사전쟁’으로 옮겨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역사 직시’를 한·일관계 복원의 출발점으로 삼은 박근혜 정부에 과거사를 총체적으로 뒤집으려는 아베 정권의 태도는 사실상 선전포고에 버금가는 도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을 비롯한 각료·정치인의 무더기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도 한국과 중국을 한껏 자극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24일 국회에서 각료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한 한국과 중국의 반발에 “나라를 위해..

일본의 오늘 2013.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