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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첨단 레이더·수직이착륙 수송기 일본 추가 배치 합의

ㆍ양국 국방장관 “북 위협 대비” 미국과 일본은 북한 위협에 대비한다는 명분으로 고성능 레이더와 수직이착륙 수송기 등 각종 첨단 무기를 일본에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과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은 29일 워싱턴에서 양국 장관회담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헤이글 장관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서 양국을 방어하기 위해 두 나라 군이 추가 도발을 감시하고 이에 대응하는 데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면서 확장억제 및 추가 핵우산 제공 등을 통해 일본방어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은 X밴드 레이더로 불리는 미사일 추적용 고성능 레이더 ‘TPY-2’의 추가 배치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레이더는 반경 4000㎞ 이내의 탄도미사일 형태를 구별할..

일본의 오늘 2013.04.30

일 지도층 인사, 특정 인종·민족 비하 잇단 망언

일 지도층 인사, 특정 인종·민족 비하 잇단 망언 ㆍ도쿄도지사 “이슬람 서로 싸움만 해” 발언 뒤늦게 사과 일본 지도층 인사들의 인종주의적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 이슬람이 ‘서로 싸움만 한다’거나, 라틴계는 ‘숫자에 약하다’는 등 특정 인종·민족을 비하하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했다가 물의를 빚고 있다. 이노세 나오키(猪瀨直樹) 도쿄도지사는 30일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전 과정에서 불거진 ‘이슬람 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이노세 지사는 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적절한 발언이 있었다는 것은 사과하고 싶다”며 “이슬람권 사람들에게 오해를 부를 표현이었다”고 밝혔다. 이노세 지사는 26일자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본과 올림픽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터키를 겨냥해 “이슬람 국가들이 공유하고 있는 것은..

일본의 오늘 2013.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