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드라마 이야기.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정준혁이 다니던 고교에 체육코치가 있다. 그는 준혁에게 뭘 갖다주러 학교에 갔던 세경이의 놀라운 운동신경에 감탄해 소프트볼 선수로 키우려 한다. 세경은 소프트볼 체육특기생으로 잠시 학교에 다니다 그만둔다. 그 코치의 계약기간이 끝나 소프트볼팀이 해산했기 때문이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박태환이 금메달 3개를 따며 선전하는 모습을 한숨을 참으며 지켜보는 사람들이 있다. 새벽에 출근하자마자 운동장 쓰레기부터 줍는 ‘체육코치’들이다. 한 고교 코치는 쓰레기를 보고 지나치다 교장에게 ‘너 뭐하는 XX야’라고 욕을 먹었다. 청운의 꿈을 꾸고 운동을 시작했지만 ‘용’이 되지 못한 수많은 학교의 체육코치들 중 상당수가 1년 계약직으로 중고교생들을 가르친다. 아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