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물질인 세슘에 오염된 볏짚 사료를 먹은 쇠고기가 학교급식과 철도 도시락 재료로 사용된 것으로 밝혀지는 등 일본의 ‘세슘 쇠고기’ 파동이 하루가 멀다하게 번지고 있다. ‘특히 에키벤(驛弁)’이라는 애칭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열차 도시락이 최고급 열차인 신간센에서 판매됐다는 소식에 일본인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일본 JR도카이(東海)철도의 식품공급 자회사인 JR도카이 패슨저스는 20일 “지난달부터 이달초까지 도카이도 신간센의 차량 등에서 판매한 도시락에 세슘 볏짚을 먹은 쇠고기를 사용했다”며 “이 쇠고기에 세슘이 포함돼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사용된 쇠고기는 후쿠시마현 아사카와마치에서 출하된 것으로 34㎏이 쇠고기 덮밥 도시락 등의 재료로 쓰였다. 이 도시락은 지난달 17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