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중국과의 대화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이달 중순 중국 측에 전달했고, 이에 따라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문제 특별대표가 방북할 것으로 보인다고 아사히신문이 지난 20일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이 중국과 대화하겠다는 의사를 이달 중순 표명했으며, 이에 따라 한국·미국·일본 당국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또 무수단 미사일 등을 동해안에 배치했지만 일부 부대는 전선에서 철수를 시작했으며, 오는 25일 인민군 창건일에 맞춘 군사행동 징후도 보이지 않고 있다. 신문은 “북한군 병사들이 지난 2월 핵실험 이후 대기하던 참호를 빠져나와 농촌의 모내기 지원에 나서기 시작하는 등 최근 수일간 북한군의 긴장이 눈에 띄게 완화됐다”고 전했다. 북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