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집단적 자위권 행사 추진에 미, 중 반발 이유 찬성 안해ㆍ공명당도 “연립 영향” 경고 “일본이 힘차게 부활해 안보분야를 비롯한 세계적인 과제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뜻을 다양한 기회를 통해 발신할 수 있는 기회였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 27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엔총회 참석의 성과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아베의 일본’이 지금까지의 소극적 평화노선에서 벗어나 안보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국제사회에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자평인 셈이다. 아베는 이번 유엔총회 기간 중 총회 연설을 비롯해 모두 4곳에서 연설을 하고 ‘아베 색깔’을 강하게 드러냈다. 지난 7월 참의원 선거 압승과 높은 지지율, 2020년 도쿄올림픽 유치 성공을 바탕으로 한 자신감이 배경에 깔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