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미국 전직 원자력규제위원장, 유출사태 무책임 질타 “일본 정부가 왜 좀 더 일찍 오염수 유출사태에 대처하지 않았는지 괴이하기 짝이 없습니다.” 미국의 전직 원자력규제위원장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유출사태에 대한 일본 정부의 무책임을 질타했다. 24일 NHK에 따르면 그레고리 야스코 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장(사진)은 일본 시민환경단체인 원자력자료정보실 주최로 전날 도쿄 시내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유출사태가 “도쿄전력에 대응능력이 없다는 우려를 국제적으로 더 심화시켰다”면서 “규모와 관심의 크기로 볼 때 일본 정부가 왜 좀 더 일찍 간여하지 않았는지 괴이하기 짝이 없다. 원전 재가동에만 관심을 쏟느라 오염수 문제에 대한 대응을 잊어버린 것 같다”고 밝혔다. 야스코는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