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한국·중국과 관계 개선 촉구도 일본 집권 자민당의 연정 파트너인 공명당 대표가 지난해 말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를 거듭 비판하며 아베의 ‘우경화 행보’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공명당 대표(사진)는 2일 도쿄에서 행한 가두연설에서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에 대해 “한국, 중국의 반발은 물론 미국, 러시아, 유럽연합(EU)에서 걱정하는 목소리와 냉엄한 목소리가 들렸다”며 “국제사회의 목소리에 겸허하게 귀를 기울이고,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공헌하는 자세를 보이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야마구치 대표는 지난해 12월26일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 직후에 “그동안 현명히 대응하도록 거듭 요청했음에도 참배해 유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