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2년 연속 사상 최고 이익 이나모리 회장 다시 주목 파산 위기를 맞았던 공룡기업 일본항공(JAL)이 2년 연속 사상 최고 이익을 내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회생 가능성조차 의심스럽던 일본항공이 이처럼 기적적으로 재기하자 ‘경영의 신’으로 추앙받는 이나모리 가즈오(稻盛和夫·80·사진) 명예회장 능력에 새삼 일본 사회가 주목하고 있다. 일본항공은 14일 2011 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 영업이익이 2049억엔(2조95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10 회계연도(영업이익 1884억엔)에 이어 2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2년 전만 해도 영업적자가 1337억엔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기적이나 다름없는 실적이다. 2010년 일본항공이 2조3000억엔의 빚을 떠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