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개헌 향한 국민투표법 개정… NSC 통한 ‘집단적 자위권’ㆍ소비세 인상·경기 유지 등 집권 2년차, 정책 강공 뜻 “강한 일본을 되찾는 싸움이 이제 막 시작됐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일 발표한 연두소감을 통해 ‘강한 일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집권 2년차인 올 한 해 동안 헌법 개정 논의를 강화하고, 안보정책을 충실화하는 등 아베 색깔을 보다 분명하게 드러내는 한편 금융완화와 재정투자에 기반을 둔 아베노믹스의 운영기조를 유지해 소비세율 인상에 따른 파장을 최소화할 생각임을 밝혔다. 아베 총리는 연두소감에서 “(헌법이) 제정된 지 68년이 되는 지금, 시대의 변화를 받아들여 개정을 위한 국민적인 논의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헌법 개정 논의, 안보정책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