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일 국민 58% 응답… 자위권 헌법 해석 변경은 반대 많아 한국, 중국과의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일본 안에서 무리하게 관계개선을 꾀할 필요가 없으며,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역사인식 등에 대한 한·중의 비판을 수용할 수 없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23~2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일본의 주장과 입장을 바꿀 정도라면 관계개선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응답이 5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보도했다. 반면 ‘관계개선이 진전된다면 일본이 양보하는 것도 불가피하다’는 응답은 25%에 그쳤다. 또 아사히신문이 지난 24~2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아베 총리가 일본의 패전일인 지난 15일 전몰자추도식에서 아시아 국가에 대한 가해 사실을 언급하지 않은 데 대해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