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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담배값 인상 해프닝

일본 신임 후생노동상이 동일본대지진 부흥재원 마련을 위해 400엔(5600원)인 담배값을 700엔(8400원)까지 올리겠다고 밝혔다가 반발에 부딪혔다. 담배값 인상이 ‘아저씨들 주머니 털기(오야지 가리)’라는 불만도 만만치 않은 데다 소관업무를 침범당한 재무상도 발끈했다. 고미야마 요코(小宮山洋子) 후생노동상은 5일 기자회견에서 1갑당 400엔인 담배값에 대해 “여러가지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700엔까지 인상해도 세수(담배판매액)가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그 수준까지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 국회 단체인 ‘금연추진의연연맹’의 사무국장을 지낸 바 있는 고미야가 후생노동상은 재무성 소관인 담배세에 대해 “건강을 위해 후생노동성이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당장 각료들사이에서 불만이 터져나왔다. 아..

일본의 오늘 2011.09.06

간 총리 "도쿄 괴멸 위기감 느꼈다"

일본의 간 나오토(菅直人) 전 총리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도쿄가 사람이 전혀 살지 못하는 유령도시가 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느꼈다고 회고했다. 간 총리는 원전사고 이후 프랑스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의 폐연료봉을 반출해 프랑스로 가져가겠다고 제안했던 사실도 공개했다. 도쿄신문과 아사히신문은 6일 지난 2일 퇴임한 간 전 총리와의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간 전 총리는 “만약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직후 사태수습에 나서지않고 직원들을 철수시켰다면 지금 도쿄는 인적이 없는 상태가 됐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동일본대지진 4일 후인 3월15일 오전 당시 가이에다 반리(海江田万里) 경제산업상으로부터 도쿄전력이 원전에서 철수하려 한다는 보고를 받고 바로 시미즈 마사타카(淸水正孝) 사장을 불러 도쿄..

일본의 오늘 2011.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