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순전히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가볍게 읽어주세요) 공공장소에서 애정표현은 삼가 아주 드문 예로, 고탄다에서 우리집으로 가는 도큐이케가미선 전철에서 키스를 하는 커플을 본적이 있다. 물론 그 커플을 흘끔흘끔은 물론 얼굴조차 보지 않았다. 하지만 12시가 넘은 막차에서 둘이서 신나게 떠들다가, 잠시 말이 끊기며 약간 이상한 음향(아마 입술 부딪히는 소리인 것으로 추정)이 나는 상황이 10분도 넘게 지속됐다. 두 사람은 술을 먹었겠지만 그리 많이 마시지는 않은 듯, 목소리도 혀가 감기거나 하지 않고 멀쩡했다. 그 커플을 차마 쳐다볼 용기는 없었고, 그 커플 주변에 서있는 승객들을 살짝, 힐끔 봤는데 모두 벌레씹은 얼굴들을 하고 있었다. (물론 아무도 그 커플에게 시비를 거는 이는 없었다.) 이런 경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