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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녹색당 등장

일본에서도 ‘탈원전’을 기치로 내건 녹색당이 이르면 다음달 탄생한다. 도쿄신문은 3일 메이지(明治)대학 야생과학연구소의 나카자와 신이치(中澤新一·61) 소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다음달 일본 녹색당(가칭)을 창당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탈원전을 강령으로 내건 녹색당은 동일본대지진 이후의 일본의 진로 전환을 목표로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유럽 녹색당들과도 연계할 방침이다. 녹색당에는 전문가들 외에 자연보호와 지역통화 창설 등을 추구하는 시민단체들이 참여한다. 처음부터 정당으로 출발하지 않고 우선 창간 예정인 잡지와 인터넷 등을 통해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녹색당은 에너지 분야에서 태양광과 바이오매스 뿐 아니라 식물의 광합성을 응용한 발전 등을 아젠다로 제기할 계획이다. 정책과제로는 성장을 전제로 한..

일본의 오늘 2011.10.04

북극상공에도 오존구멍

북극 상공에서 지난 4월 남극에 버금가는 심각한 오존층 파괴가 일어나 대규모 오존구멍(hole)이 처음으로 형성된 사실이 미국, 일본 등 9개국 국제연구팀 조사결과 밝혀졌다. 북극의 오존구멍이 한때 동유럽과 러시아, 몽골로 이동하면서 해당지역 주민들이 피부암과 유전자 손상 등을 유발하는 유해 자외선을 노출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과 일본 연구진 등이 참여한 공동연구팀은 지난 2일 과학학술잡지 네이처 인터넷판에 기고한 연구논문을 통해 북극의 성층권에서 지난 4월 상순 오존층의 40%가 사라지면서 스칸디나비아반도와 러시아 시베리아 북부, 그린란드 등에 걸쳐 폭 1000㎞, 길이 3000㎞ 규모의 원뿔형 오존구멍이 형성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상 18~20㎞ 상공에서는 오존이 80%가량 사라진 ..

일본의 오늘 2011.10.04

일본인들의 유별난 제복사랑

매주 일요일에 하는 NHK 노도지만 대회는 되도록이면 챙겨보는 편이다. 노도지만이라는 건 말 그대로 번역하면 목청자랑인데, KBS 전국노래자랑과 하는 방식이 똑같다. 일본 전국 곳곳을 순회하면서 하는 방송이라, 지방색도 느껴지는 구수한 분위기라 재미가 있다. 그 노도지만 대회에 학생들이 자주 등장하는 편인데, 예외없이 교복차림이어서 좀 놀랐다. 이런데까지 교복을 입 고 나올 필요가 있나 싶은데 태연하게 교복을 입고 나온다. 그러고 보면 일본인들의 '제복사랑'은 유별난 데가 있다. 아침에 회사를 가려다 보면 대규모 공사가 벌어지고 있는데 대형트럭이 드나드는 문에 어김없이 두사람의 직원이 제복을 출입을 관리하고 있다. 두사람 다 아마 정년퇴직 후 재취업한 나이 지긋한 분들인데 살인적인 도쿄의 더위에도 아랑곳..

일본의 오늘 2011.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