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주택건설 대기업인 ‘세키스이(積水)하우스’는 최근 태양전지와 연료전지, 축전지 등 3가지 전지를 갖춘 차세대 절전형 주택 ‘스마트하우스’의 시판에 나섰다. 이 주택은 태양광과 연료전지로 전기를 자체생산할 뿐 아니라 정전 시에는 축전지에서 자동으로 전력이 공급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가 가진 화학적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장치로 일본에서는 가정용 보급이 지난해부터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또 가정 내 전력공급 및 소비상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지난 5일부터 전체 원전 가동중단이라는 초유의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일본에서 절전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가정의 절전의식이 높아지면서 스마트하우스 개발에 주택건설 업계뿐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