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차기 총리후보감으로 거론되는 하시모토 도루(橋下徹·43) 오사카 시장이 변호사 시절 술집 여성과 불륜행각을 벌였다고 유력 주간지가 보도해 파장이 일고 있다. 하시모토 시장은 주간지 보도를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19일 발매된 슈칸분슌(週間文春)은 하시모토 시장이 2006∼2007년 오사카의 고급 유흥클럽에서 일하던 30대 여성과 러브호텔, 온천여관 등지에서 불륜관계를 맺었다며 이 여성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슈칸분슌에 따르면 이 여성은 키 160㎝에 깨끗한 피부를 가진 미녀 스타일이다. 이 여성은 “고급 음식점에서 만나 술을 마신 뒤 러브호텔에서 수 차례 관계를 가졌다”며 “러브호텔에서 항공사 승무원 복장의 코스프레를 즐기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하시모토 시장은 당시 변호사 시절이었고, 결혼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