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사의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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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9 1

[인터뷰]자주빛 머리칼의 까칠한 경제학자, 하마 노리코

ㆍ“성장 집착 말고 축적한 부 잘 분배… 일본, 우아하고 아름답게 늙어가야” “일본은 우아하게 늙어가는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마 노리코(浜矩子·60) 도시샤(同志社)대 교수는 일본에서는 ‘불온한’ 학자다. 일본 정부와 게이단렌(經團連·경제단체연합회로 우리나라 전경련에 해당), 대기업이 들으면 펄쩍 뛸 ‘탈성장론’을 꾸준히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의 진단은 상당한 설득력까지 갖추고 있다. 하마 교수가 주장하는 요체는 이런 것이다. “일본은 세계 최대의 채권보유국이며 풍부한 자산과 인프라를 갖춘 경제이기 때문에 성장에 매달릴 필요가 없다. 성장에 집착하다 보면 신흥국들과 수출경쟁을 벌이느라 근로자들은 저임금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내수불황이 지속된다. 대신 해외투자로 벌어들인 부를 나눠 격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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