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교야구 부원들의 80%가 ‘빡빡머리’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빡빡머리’가 멋진 헤어스타일이라는 인식이 늘어난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아사히신문이 전국고교야구연맹에 가맹한 고교 4032곳을 상대로 실시해 21일 보도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부원들의 헤어스타일은 어떻게 정해져 있는가’라는 질문에 79%가 ‘빡빡머리’라고 답변했다. 이어 ‘스포츠형 머리’(10%), ‘특별히 정해진 것이 없고 장발도 가능’(11%) 순으로 나타났다. artofbaseball.net ‘빡빡머리’는 과거 일본에서 고교야구의 상징처럼 여겨져왔으나 점차 줄어 1998년에는 31%로 감소했다. 1993년 시작된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장발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하지만 2000년대 들어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