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1 18:58 ·후쿠시마 원전 다룬 ‘태양의 덮개’ 서울환경영화제 출품···당시 일본 총리 간 나오토 방한 7년 전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사고 당시 일본 정부와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의 긴박했던 대응 과정을 다룬 영화 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열린 서울환경영화제를 통해 국내에 공개됐다. 후쿠시마 사고를 다룬 영화는 100여편에 달하지만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의 사고 대응 과정을 본격 추적한 영화는 가 처음이다. 당시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를 비롯한 관료들이 실명으로 등장하는 등 사실기록에 방점이 찍혀 있다. 영화제 참석차 방한한 간 전 총리와 프로듀서 다치바나 다미요시(橘民義·64)가 20일 서울극장에서 경향신문과 인터뷰했다. 간 전 총리는 “원전사고 이후 탈원전을 추진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