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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지하수 기준치 1만배 요오드

일본 후쿠시마 원전 부근 지하수에서 기준치의 1만배에 이르는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 도쿄전력은 이 같은 결과를 지난달 31일 밤 내놨으나 하루 만에 일부 데이터 측정과정에서 또 오류를 범한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사고 있다. 1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1호기 터빈실 부근 지하 15m에서 퍼올린 물에서 기준치의 약 1만배인 1㎖당 430㏃(베크렐)의 방사성 요오드를 검출했다고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지하수에서 방사성물질이 발견된 것은 처음으로 도쿄전력 관계자는 “대단히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지하수의 고농도 방사성물질 검출은 원자로에서 새어나온 물이 지하로 스며들었을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이에 대해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해수와 주변지역에 대한 영향을 면밀히 모니..

일본의 오늘 2011.04.02

간 총리 "원전정책 재검토"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태와 관련해 원전 신·증설 계획에 대해 백지화를 포함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 도쿄전력에 대해서는 공적자금을 투입하되 일각에서 거론되는 국유화는 검토하지 않을 방침이다. 가이에다 반리 경제산업상은 1일 각료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2030년까지 원전을 14기 이상 증설하기로 한 정부의 에너지 기본계획에 대해 “재검토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국민 여론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해 충실히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가이에다 경제산업상은 “국내 에너지의 30%를 원전으로 충당하고 있지만 (이런 의존도가) 바람직한 것인지를 포함해 전반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간 나오토 총리는 지난달 31일 시이 가즈오 일본공산당 위원장과 회담하고 “원전 신·증..

일본의 오늘 2011.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