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0 2

후쿠시마인 차별

원전사고로 고향을 등진 일본 후쿠시마 현 피난민들에 대한 차별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9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바라키현 쓰쿠바시는 지난달 17일부터 후쿠시마 출신 전입자에 대해 방사선 영향 검사를 받았다는 증명서의 제출을 요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증명서가 없을 경우 소방본부나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했다. 쓰쿠바시는 지난 11일 쓰쿠바 시내 연구기관에 취직하기 위해 센다이시로부터 전입한 남성(33)에게도 증명서를 요구했으나 이 남성이 이바라키현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이런 사실이 드러났다. 앞서 지난달에는 후쿠시마 원전반경 30㎞ 권역에 살던 여성이 가나가와 현에서 70대 모친을 요양시설에 들여보내려다 증명서류 등이 없다며 한때 거부당한 사례도 있다.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에서 지바현 후나바시시 친척..

일본의 오늘 2011.04.20

'난관 첩첩' 원전사고 수습 로드맵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향후 6~9개월 내에 원전을 냉각 정상화시키겠다는 로드맵을 지난 17일 내놨지만 새로운 난관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빈발하는 여진에 태풍 등도 복구작업을 방해하는 변수로 꼽히고 있음을 감안하면 첩첩산중이다. 이 때문에 로드맵 발표 하룻만에 관련 당국자들 스스로 목표달성을 의문시하는 실정이다. 1차 난관은 원전 건물내에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오염수 처리 문제다. 우선 1~3호기 터빈건물 외에 4호기 원자로건물 지하 1층에 방사성 오염수가 수심 5m로 고여 있는 사실이 지난 18일 확인됐다. 도쿄전력은 1~3호기 터빈건물에 있는 오염수 6만7500t를 집중폐기물처리시설(3만t)과 가설탱크(용량 2만7000t)와 메가플로트(용량 1만t), 바지선(1500t) 등으로 이전..

일본의 오늘 2011.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