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사의 민낯

  • 방명록

2011/04/12 1

일본 정부, 패닉 막기 위해 사태 축소했나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평가를 최악의 수준인 7등급으로 올린 것은 이번 사태가 그만큼 심각한 위기상황임을 뒤늦게 시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시에 일본 정부가 그동안 사태의 은폐·축소에 급급해왔음을 백일하에 드러낸 것이다. 일본 정부는 사고 직후인 지난달 12일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에 한정해 “외부에 커다란 위험이 없다”며 4등급 사고로 평가했다가 같은 달 18일 1~3호기를 5등급으로 재평가했다. 일본 정부의 등급규정이 지나치게 안이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지만 일본 정부는 “큰 문제 없다”는 식의 태도로 일관해 왔다. 하지만 일본 당국이 그동안 유출된 것으로 발표한 37만~63만 테라베크렐(TBq)의 방사성물질 대부분이 3·11 대지진 당일부터 같은 달 15일까지 며칠새 빠져나간 것으로..

일본의 오늘 201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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