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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아이돌 스마프 중국 공연

일본인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는 국민그룹 스마프(SMAP·사진)가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대규모 공연을 갖는다. 스마프의 해외공연은 1988년 그룹 결성 이래 처음이다. 지난해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충돌사태 이후로 서먹했던 양국관계 개선의 촉매가 될지 일본 언론들이 주목하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14일 스마프는 베이징 궁런(工人)체육관에서 3만명의 청중인 운집한 가운데 열릴 이번 공연에서 히트곡 ‘세계에서 하나뿐인 꽃’을 중국어로 부르는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마프는 나카이 마사히로(中居正廣), 기무라 타쿠야(木村拓哉), 이나가키 고로(稻垣吾郞), 쿠사나기 쓰요시(草なぎ剛), 가토리 신고(香取愼吾) 등 5명으로 결성된 아이돌 그룹. 올해로 결성 24년째를 맞아 이미..

일본의 오늘 2011.09.14

원전 결코 싸지 않다

일본 원자력발전소의 전력생산 단가가 그동안 알려진 것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지구환경생산기술연구기구 아키모토 게이고(秋元圭吾) 연구원이 일본 내각부 원자력위원회에 보고한 연구결과 원전의 가동률이 60~85%일 경우 1킬로와트(㎾)당 발전단가는 8.1~12.5엔(2005년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소 마쓰오 유지(松尾雄司) 주임연구원도 원자력과 화력발전의 코스트를 계산한 결과 2006~2010년 기간 중 원전의 발전단가는 ㎾당 7.2엔, 화력발전은 ㎾당 10.2엔으로 각각 조사됐다고 위원회에 보고했다. 그간 일본에서는 전기사업연합회가 2003년 산출한 원전 발전단가(5.3엔)를 토대로 ‘원전은 저렴하다’는 인식이 유포돼 왔고, 이를 근거로 원..

일본의 오늘 2011.09.14

한류는 있고, 한국은 없다

최근 부임한 도쿄의 공관장이 일본의 주요 언론사 중역을 만났다가 “한국 드라마를 열심히 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본방송은 바빠서 못보는 대신 DVD를 사서 챙겨본다는 말에 일본 내 한류(韓流)팬이 많아진 것을 실감하곤 기분이 으쓱해졌다고 한다. 요즘 일본에선 TV나 서점, 심지어는 편의점에 진열된 상품 포장지에서도 한류의 체취가 느껴진다. TV광고에도 소녀시대와 카라, 동방신기가 나온다. 민방TV의 한국드라마 편성이 과하다며 항의시위가 벌어진 것은 달리보면 한류가 일본 대중문화 속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반증이다. 한류붐은 현지 교민은 물론 기자와 같은 체류자들에게도 반가운 일이다. 한 교민사업가는 “공공장소에서 한국말 쓰기도 어려웠던 20여년 전에 비하면 격세지감”이라고 했다. 하지만 한류 덕..

칼럼 2011.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