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조심하고, 나서지 말고, 튀지마라.”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가 측근들에게 ‘처신의 3원칙’을 제시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전 정권이 잦은 설화와 돌출행동으로 내각 지지율을 깎아 먹었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뜻을 풀이된다. 하지만 ‘안전운행’과 ‘입조심’이 지나쳐 여론과의 소통까지 멀리 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노다 총리는 취임 직후 총리실에 관방 부장관과 보좌관 등을 집합시킨뒤 ‘쓸데없는 것은 말하지 않는다’ ‘화려한 일은 벌이지 않는다’ ‘돌출하지 않는다’는 3원칙을 설명하고 이를 엄수할 것을 지시했다. 이는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간 나오토(菅直人) 전 총리 내각에서 총리와 관료의 실언과 말만 앞선 정책들이 국정운영의 파행을 부르고 리더십의 붕괴를 초래했다는 각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