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조선인총연합회(총련)가 최근 조직 간부들을 상대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어록’ 강습회를 하는 등 김정은 우상화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케이신문은 18일 일본 내 북한민주화운동단체 ‘구출하자! 북한 민중 긴급행동 네트워크’가 입수한 ‘김정은 어록’ 내용을 보도했다. 총련은 지난달 28일부터 오사카에서 동일본과 서일본 지부 위원장, 조선학교 교장 등을 상대로 진행 중인 ‘단기강습’에서 ‘김정은 어록’을 배포했다. 어록에는 “김정일 장군님을 ‘영원한 총서기’로 받드는 것은 상징적인 것이 아니라, 변함없이 총서기로 모시고 장군님의 의도대로 하는 것이다”라는 등 김 제1비서의 연설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총련이 별도로 배포한 A4 용지 25장 분량의 강습자료에는 김 제1비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