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초청으로 북한을 다녀온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전 전속요리사 후지모토 겐지(藤本健二)가 김정은 제1비서에 대해 “인간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후지모토는 북한 방문을 마치고 지난 4일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재회한 김 제1비서의 인상에 대해 “인간이 커졌다(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평양에서 자신을 위해 열린 환영파티에서 김 제1비서와 만났으며 그가 “오랜만이네”라며 자신을 포옹했다고 재회의 순간을 소개했다. 약 20명이 참석한 환영파티에서 김 제1비서는 건배를 제의하기도 했으며, 후지모토에게 “언제 일본에 돌아가든, 언제 우리나라(북한)에 오든 환영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김 제1비서 부인인 리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