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2001년 이후 첫 지역구 진출도 관심… 민주당 몰락 속 자민당 압승 예상 오는 21일 치러지는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여당 자민당의 압승이 기정사실로 굳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공산당의 약진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말 선거 패배로 정권을 내준 뒤에도 쇄신 없이 우왕좌왕하고 있는 민주당을 대신해 공산당이 각종 현안에서 선명성을 보이면서 야당 성향 유권자의 지지를 모으고 있다. 18일 아사히신문이 전화조사와 자체 취재를 바탕으로 해 실은 예측 결과를 보면 참의원 242석 중 절반인 121석을 새로 뽑는 이번 선거에서 일본공산당은 4~10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존 3석을 합하면 참의원 의석이 13석 안팎으로 늘어나는 것이고, 특히 2001년 선거 이후 처음으로 지역구에서 의석을..